[세종TV-황대혁 기자] 대전광역시는 지난 22일 으능정이 문화의거리에서 대전에 소재한 중독 관련 5개 전문기관*이 연합해 각종 중독으로 인한 폐해를 예방하고자 연합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대전스마트쉼센터」는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해소하기 위한‘대안활동 체험부스’를 마련해 ▲자가진단 척도검사 및 해석 ▲간이상담 ▲펄러비즈 및 목걸이 만들기 체험 ▲건전한 한줄 댓글달기 ▲건전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 캠페인 등을 펼쳤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5년 인터넷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만10~19세)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31.6%로 전년 대비 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성인(13.5%)의 약 2.3배에 달하는 수치로 매년 2% 이상 증가하고 있어, 스마트기기의 폐해를 예방·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대전스마트쉼센터 관계자는“대안활동이 스마트기기에 대한 중독을 해소하고, 예방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으니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대안활동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유·아동, 학생, 시민이면 누구나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을 경우, 시청 4층에 마련된‘대전스마트쉼센터(042-270-3223~5)’를 방문해 전문상담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광역시 송철운 정보화담당관은“스마트기기 과의존 현상은 연령층 구분 없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스마트기기 과의존을 해소·예방하기 위한 지자체·교육청 등 유관기관의 체계적인 대책 마련과 범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