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지난해 말부터 올해 4월 중순까지 실시한 민선5기 3년차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종합평가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7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시민사회 활동가, 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34명의 ‘2013년, 로컬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단’을 통해 진행됐다.
평가는 2012년 연차별 목표 달성분야, 공약이행완료분야, 주민소통분야, 웹소통분야, 공약일치도 5개 항목별로 이뤄져, 평가 결과 유성구는 공약이행 완료 분야 우수 지자체 및 공약이행 종합평가 우수 지자체로 평가됐다.
구는 지난해 8월, 민간위원 8명 등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의 평가 결과 26개 민선5기 공약사업 중 23개 사업이 완료, 정상추진 2개사업, 사업변경계획 1개 사업 등으로 평가돼 88%의 공약이행 추진율을 달성한 바 있다.
현재 유성구는 공약 이행 완료를 위해 공동주택지원강화사업과 마을단위 작은도서관 설립 및 지원사업 등 2개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다.
아울러 유성장학재단 설립 공약은 구 대표 복지정책 브랜드 ‘행복 누리봄’과 문화복지사업, 장학사업 등을 포함한 좀 더 폭넓은 복합개념의 복지재단으로 올해 하반기 중 설립해 민선5기 공약이행을 완료할 예정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앞으로도 31만 구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유성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만전의 노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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