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가로수 수종 이식 및 교체작업으로 도시미관 향상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근대건축물 개선 및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문화흐름 중교로 조성사업과 병행해 수종 가로수 이식 및 교체작업을 24일부터 추진한다.
그동안 중교로 일부구간에는 버즘나무를 비롯해 목백합, 은행나무 등의 가로수가 식재되어 있었는데, 이중 버즘나무와 목백합은 노후와 수형이 불량하고, 은행나무의 경우 암나무로 열매가 있어 가을철 특유의 악취로 시민들에게 불쾌감 등 불편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번 가로수 갱신은 으느정이 네거리부터 중교까지 약 0.3㎞ 거리로 수종은 그동안 수차례의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지역주민이 선호하고, 주변 환경에 적합한 수종인 이팝나무로 결정되었으며 총 45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유용(有用)이 가능한 수목은 적기장소로 이식 활용 계획이며, 이후 가로수가 교체되면 도시미관 향상과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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