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사업비 작년 4000만원에 이어 올해 1억2000만원 확보
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13년 도랑 살리기 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도랑 살리기 사업은 각종생활쓰레기, 퇴적물 등으로 인해 오염된 도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가재 잡던 예전의 모습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도랑 살리기 사업은 기성동 지역의 내금곡 도랑, 새골도랑, 석밭도랑, 장전도랑 4개소에 대해 민·관·기업체가 함께 11월말까지 정화활동을 하고 퇴적물을 제거하며 수생식물을 식재하는 등 다양한 도랑 살리기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서구는 1억2,000만원을 지원하는 ‘2013년도 도랑 살리기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올 초부터 사업 대상지를 조사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2년 연속 도랑 살리기 사업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서구는 지난해도 증촌 도랑과 외금곡 도랑 2개소가 선정되어 환경부로부터 4,000만원을 지원 받았으며 마을주민, 기업체 등과의 협약을 통하여 도랑 살리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전국 도랑 살리기 성공사례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지난해 살린 2개 도랑도 지속적으로 사후관리 하여 다양한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수생환경으로 유지해 환경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도랑 살리기 운동이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마을과 도랑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며 ”갑천 수질환경개선을 위한 도랑 살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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