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7회 전국체전 부산시「종합 6위」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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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회 전국체전 부산시「종합 6위」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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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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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97회 전국체육대회(10. 7.~10. 13.)에 선수 및 임원 등 47개 종목 1,549명이 참가해 총득점 42,153점으로 전년대비 4,778점 상승
▲ 출처 : 부산광역시
[세종TV-세종TV]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선수단은 47개 종목에 총1,549명(선수1,171 임원378)이 참가해, 전년도 총득점 37,375점 종합 7위에서 4,778점 상승한 42,153점을, 메달은 전년도 203개(금70, 은52, 동81)에서 19개 늘어난 222개(금71, 은68, 동83)를 획득하며 ‘종합 6위’를 달성했다. 총득점 차이는 5위 경남과는 불과 1,566점, 7위 인천과는 5,268점으로 상당한 격차다.

특히, 부산시는 전년대비 총득점 4,778점 상승한 42,153점을 획득하며 2000년 전국체전 부산 개최이후 처음으로 성취도 2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중앙고(농구)는 24년만에, 경성대(야구)는 전국최강 상무를 꺾으며 18년만에 우승을 차지했고, 세팍타크로는 부산체고(남) 및 부산환경공단(남, 여)은 3개팀 모두 정상에 올랐다. 또한 사격 진종오(KT), 수영 다이빙 우하람(부산체고), 핀수영 장예솔(시체육회) 등 3명이 3관왕을, 역도 손영희(부산시청), 사이클 이혜진(스포원) 등 10명이 2관왕을 달성하는 등 다수의 다관왕도 부산시 6위 달성에 한몫했다.

무엇보다 이번 전국체전은 올해 2월 부산시통합체육회 출범이후 처음 개최된 대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통합을 하면서 지역 기업인들이 체육회 임원으로 대거 참여해 적극 지원을 하는 등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부산시는 전년대비 총득점이 무려 4,778점 상승했다.

또한, 그동안 실업팀 창단을 위해 관내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올해 3개 실업팀을 창단한 결과, 올해 1월 창단한 부산공동어시장 배구팀이 결승전에서 상무를 3:0으로 완파하며 전국체전 첫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생활체육을 기반으로 한 전문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으며, 부산지역 기업에서도 실업팀 창단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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