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9.(수) 오후 2시, 시 전역에서 실시, 차량통제

[세종TV-황대혁 기자] 대전광역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민방위의 날 훈련을 시 전역에서 지진대피훈련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대피훈련은 전국단위 민방공 대피훈련과 유사한 수준의 대피훈련으로 시민들의 지진대피요령 숙지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훈련은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실시되며, 라디오에서 2시 1분까지 지진대피훈련 안내를 한 뒤에 지진발생 상황을 가정해 2분여 동안 사이렌이 울리면 현재 위치한 장소에서 신체를 최우선 보호(책상 및 탁자 밑으로 들어가는 등)해야 한다.
이후 라디오 청취를 하면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 한 후에 지진 진동이 멈춘 상태를 가정한 상황으로 이때는 가스불을 끄고, 가장 가까운 넓은 공원이나 학교 운동장, 광장 등 안전한 지역으로 신속하게 대피하면 된다. 이때 차량은 사이렌이 울리고 5분간 통제를 받으므로 갓길에 정차하고 라디오를 청취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지진은 예보없이 찾아오는 자연재난으로 반복된 실제훈련과 교육만이 재난발생 시 차분하게 대처해 지진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며“적극적인 훈련 참여와 충분한 시민행동요령 숙지로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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