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실태점검
상태바
3분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실태점검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6.10.24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간건축공사 지역하도급 성과 안정화
▲ 출처 : 대전광역시

[세종TV-황대혁 기자] 대전광역시는 지난 9월 22일부터 14일까지 민간 대형 건축공사장에 대해 지역 하도급 참여 실태와 품질·안전·시공·감리 실태를 자치구, 건설 관련 지역협회와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3분기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실태 점검결과,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자재, 장비, 인력 사용은 전체 발주금액 11,789억 원의 63.19%인 7,449억 원이 계약돼 전 분기 대비 1,384억 원이 증가됐으며, 하도급 관리대상 73개소 중 지역하도급 목표율 65%이상 달성 현장이 55개소로 약 76%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5년 9월말 기준 63.6%에서 2016년 9월말 현재 64.52%로 0.92% 증가돼 민간건축공사 지역하도급 성과가 점차적으로 증가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시공·감리 실태 점검결과 총 점검대상 27개소 중 20개소 현장에서 레미콘 및 철골 품질관리 미흡, 방화구획 내 설비 관통부분 내화충전 미비 등을 지적해 시공업체 통보 및 시정조치 할 예정이다.

    

또, 연면적 3,000㎡ 이상(5개 층 이상) 민간 건축 현장의 상주감리비 저가 수주로 인한 형식적인 감리이행을 방지하고 내실있는 감리업무 수행을 위한 적정단가가 책정 되도록 대전광역시 건축사협회에 대책을 강구토록 요청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최저가 입찰구조에서 지역업체의 가격경쟁력 부족으로 인한 수주율 저하 및 일부 현장의 저가 자재 사용으로 품질저하 우려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전문건설협회에 지역업체 스스로가 기술력과 가격경쟁을 위한 자구책을 강구토록 요청하고, 시공업체 본사 계약담당 부서에 하도급 계약 제도 개선 요청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말까지 그 동안의 현장 점검 지적 사례를 유형별 분석한 건축자재·시공 모니터링 매뉴얼을 제작, 대전광역시 건축사협회에 배포해 감리수행 및 사용승인 조사 시 활용토록 함으로써 견실한 건축시공 문화가 점차적 개선될 수 있도록 보완 조치 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김명수 칼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좋은 리더”가 아니라 “위대한 리더”다
  •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 형식적 정의를 위한 뿌리인가, 아니면 실질적 혼란의 전조인가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