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한 맛과 옛 문화를 간직한 추억의 명소 선정, 인증서 및 표지판 수여

대전시는 3代 이상 가업을 잇거나 30년 동안 고유한 맛과 옛 문화를 간직한 추억의 음식점 7개 업소를 발굴해 3대 · 30년 시 인증 전통업소로 추가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3대 또는 30년이라는 오랜 기간 영업을 해 오거나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전통업소를 발굴해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장인정신의 계승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2만 1천여개 음식점과 제과점 등 관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선정해 오고 있다.
이번에 시에서는 영업신고 관리대장 등 공부(公簿) 확인과 현지조사를 거친 구청의 추천업소에 대해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통해 동구 2, 중구 4, 유성구 1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시는 이번 선정한 업소에 대해 지난 18일(목) 3대 · 30년 전통업소 인증서와 표지판을 수여했다고 밝히면서 전국적으로 업소 명단을 공개함은 물론 시 홈페이지 게재, 안내책자 제작 등을 통한 홍보 및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먹거리를 통한 「관광문화 상품화」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윤태희 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시대에 있지만 여전히 옛 것을 그리워하고 추억의 음식점을 찾는 사람이 많다는 데에서 착안했다”면서 “시민과 식품영업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통업소를 발굴 육성해 더 많은 업소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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