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무용단,‘길 위에 길을 얹다(앙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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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무용단,‘길 위에 길을 얹다(앙코르)’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6.11.03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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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 정기공연,‘길’로 풀어보는 대전, 대전이야기
▲ 출처 : 길 위에 길을 얹다
[세종TV-황대혁 기자] 대전시립무용단은 오는 17일(목)과 18일(금)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제61회 정기공연‘길 위에 길을 얹다- 목척교 1912 (앙코르)’를 통해 길의 상징성과 역사성에 대해 표현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심장부에 위치하고, 과학기술 터전으로 행정도시의 기반으로‘중도(中道)’라 불리는‘대전’은‘길’과 함께 시작된 도시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유일하게 경부선과 호남선이 대전을 거치며 국도와 철도가 전라도와 경상도를 두루 관장하고 있는 곳이다. 그래서 교통의 중심지가 된 곳‘대전’의 의미이자 상징인‘길’에 대해 이야기 한다.

1장‘1912’는 이 작품 전반에 대한 이미지를 형상화했다.‘대전’의 기능과 자리매김에 대한 언급이다. 황량한 한밭벌의 목줄을 적셔주며 대전을 키워온 요람이었던 대전천과 목척교를 작품으로 풀어놓는다.

2장‘씨줄과 날줄’은 사람과 사람이 어우러져 대전이라는 상징적인 도시가 형성되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3장‘세상사 오백리’는 사람과 산, 물이 만나는 곳인 대청호 오백리를 우리네 인생사 먼 여정에 접목해 구성한다.

4장‘일출에서 일몰까지’는 일출길과 일몰길이 있는 계족산 길에 대한 이야기이다.

5장 ‘하늘길’의 서정은 두 개로 나뉜다. 하늘은 크게 ‘높은 가치’와‘이상’, 그리고 아프고 슬픈‘이별’의 상징을 지니고 나타낸다.

6장 ‘2016 길 위에 길을 얹다…’는 호남과 경부 두 고속도로가 대전의 진정한 의미임을 메시지로 담아 구성한다.

입체감 있는 무대미술과 조명을 바탕으로, 폭발적인 춤사위와 가슴 벅찬 감동을 전할 이번 무대는 시립무용단 제58회 정기공연의 앙코르 무대로 재구성해 다시 한 번 펼쳐진다.

김효분 예술감독은 “길이란, 그 위에 스스로의 길을 얹어 또 다른 길을 만들어가는 것임을 모두와 공유하고 공감하고자 한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셔서 공감하고 소통하는 무대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공연예매는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대전시립무용단 홈페이지를 이용해 인터넷 예매를 하거나, 1588-8440으로 전화예매도 가능하다. R석 2만 원, S석 1만 원, A석 5천 원이며 20인 이상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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