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TV-황대혁 기자] 대전광역시는 대전의 치안환경 개선과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2016년 대전광역시 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 치안협의회’는 위원장인 권선택 시장을 포함해 공동부위원장인 김경훈 대전광역시의회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김덕섭 대전지방경찰청장과 정부기관·언론·법조·노동·시민단체 대표 등 위촉직 위원 등 2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조례 제정을 통해 재정비된 위촉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치안관련 주요 추진 정책 설명과 각 기관별 협의 안건 발표, 전체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시와 대전지방경찰청에서는 그 동안 대전 치안을 위해 추진해 온 사업 성과와 더불어 향후 추진방향 등을 보고했다.
권선택 시장 주재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방범용 CCTV 확대 설치 지원과 스쿨존 내 안전시설 확충 및 개선사업 등 9개 분야의 다양한 지역치안 인프라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권선택 시장은 회의를 마치면서 대전지방경찰청의‘2016년 치안성과 우수관서 평가 전국 1위’를 치하하고 아울러 “대전시 및 관련기관·단체들이 범죄 및 각종 안전사고 발생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대전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는 협의체가 될 것을 당부했다.
한편,‘대전광역시 치안협의회’는 2008년부터 대전지방경찰청 주관으로 지역 치안환경 개선 및 범죄 예방활동 등 지역사회 안전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 운영해오다가, 지난 2014년 시 차원의‘대전광역시 치안협의회 조례’를 제정해 설립근거를 새롭게 마련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