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뒤 인터뷰를 통해 "충청지역엔 지역당이 없어 공허함을 느낄 수 있다. 새누리당에서 충청의 이익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득표율 80%에 가까운 압도적 표차이로 당선된 그는 이른바 충청권 맹주론에 대해 "맹주는 거북하고 과분한 말씀"이라면서도 "정치적 등 여러 측면에서 충청인들의 공허한 마음을 달래주는 것을 연구하겠다"며 당내에서 일정부분 역할을 주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과학벨트 등 충청권 현안과 관련해선 "박근혜 대통령과 현안에 대해 많은 대화를 했으며 박 대통령이 충청권 현안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며 “현안을 상세히 보고 말씀드리고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북핵문제와 경제위기 등으로 서민생활이 대단히 어렵다"면서 "새누리당이 어려운 문제에 대해 효율적으로 잘 대응하고 박근혜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소홀함 없이 일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역사도시와 청정도시인 부여와 청양이 발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약속하고 "압도적인 표로 영광을 안겨준 주민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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