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차 한-중앙아 협력포럼 계기 한-우즈베키스탄 양자회담 개최
상태바
제10차 한-중앙아 협력포럼 계기 한-우즈베키스탄 양자회담 개최
  • 한석훈
  • 승인 2016.11.15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략적 동반자관계 점검, 실질협력 증진 및 대북 공조 방안 논의
▲ 출처 : 한-우즈베키스탄 양자회담 개최
[세종TV-한석훈] 김형진 외교부 차관보는 제10차 한-중앙아 협력포럼 참석차 방한 중인「파질로프 가이라트(FAZILOV Gayrat)」우즈베키스탄 외교부 아태차관과 지난 14일(월) 17:00-18:00간 양자회담을 갖고, △한-우즈벡 양국관계, △실질협력, △북핵 문제, △국제무대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1992년 수교 이래 14차례 정상회담 개최, 수르길 가스화학플랜트의 성공적 완공 등 양국간 굳건한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기반으로 에너지·인프라, 국방·방산, 개발협력, 문화·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로 호혜적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것을 평가했다.

김 차관보는 양국간 진행 중인 대규모 경협 프로젝트와 교육, 전자정부,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의 다양한 개발협력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우리 정부는 우즈벡 정부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고, 파질로프 차관은 12월 대선으로 출범할 우즈베키스탄 신정부 하에서도 양국 관계가 흔들림없이 심화·발전돼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차관보는 북핵 문제 관련 변함없이 우리 정부 정책을 지지해준 우즈베키스탄측에 사의를 표하고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압박 노력에 지속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파질로프 차관은 국제 현안에 대해 우즈벡은 언제나 한국과 유사한 입장이었다고 하면서, 우즈벡측의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했다.

한-우즈베키스탄 수교 25주년 및 고려인 동포 중앙아 정주 80주년을 맞이하는 2017년을 앞두고 개최된 금번 차관급 양자회담은 중앙아내 핵심 우방국이자 최대 교역국인 우즈베키스탄과 정무, 경제,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 모멘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박치기왕’ 김일, 책으로 다시 살아나다
  •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 형식적 정의를 위한 뿌리인가, 아니면 실질적 혼란의 전조인가
  • KLA 코리아리더스아카데미 최고위과정, 대진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성료
  • 노란봉투법, 역사적 통과의 의미와 남은 과제
  •  [김명수 논단] 관세 타결 이후, 한국의 선택과 대비책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