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가로서의 권선택 시장과 박용갑 중구청장 그리고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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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가로서의 권선택 시장과 박용갑 중구청장 그리고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 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 승인 2016.11.23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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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관이 확실한 권선택 대전 시장-
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권선택 대전시장(사진)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같은 당 소속인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등이 전면에 나서고 있는 것과 달리,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디트뉴스 11월23일자에 게재 되었다.

무슨 지적인가?

권 시장은 21일 대전 타임월드 앞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운동본부 출정식에 같은 당 소속 이춘희 세종시장, 장종태 서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등은 행사 초반부터 자리를 지켰는데 늦게 .마지막 무렵에 잠시 얼굴을 내비쳤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이다.

그러나 권시장은 “시민들과 어떻게 공조할 것인지 탄력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는 말로 답을 대신 했다한다.

얼마나 무게 있고 시민들을 안심시키려는 언행인가?

그는“대전시민들을 보호하고 전체의 복지와 관련된 면에서 조심도 하고 신중도 하면서 할 일도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하였다. 그렇다 그는 정치가 이전에 행정가로 선출된 목민관이다. 목민관으로서 자기가 소속된 당이 길거리에 나가 일반시민들을 동원해 반정부 시위나 벌이는 일에 동조한다면 이를 반길 대전 시민들은 관계자 몇 사람 빼고는 없을 것이다. 대전고 총 동창회부회장(이상헌)도 권선택 대전시장은 자신의 처세보다는 대전시민들의 안위를 먼저 생각하는 분이라고 대전고 동창모임에서 말하는 것을 필자도 들은 바 있다.

그는 향후 계획과 관련해서도 “일부 단체장들이 시민집회에 가고 있는데 나는 아직 가지 않았다”며 “앞으로 공조할지 여부는 상황을 봐 가면서 탄력적으로 해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던 것이다. 그의 보살핌을 받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도의 박수갈채를 보낸다. 그가 버티고 있기에 그래도 대전만은 조용한 것이다. 지금 길거리에 나서서 목소리 높이고 두 주먹 불끈 쥐는 무리들을 보라. 그들 속내에 무슨 가치관이나 철학이 들어있고, 그들이 생각하는 국가관이 무엇인가를.

♣ 신념이 확실한 중구청장 박용갑

    

그는 아무리 센 태풍이 몰아쳐 와도 끄떡도 하지 않고 중구민들의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중구민들과 함께 숨쉬기를 하는데 하루도 거르는 일이 없는 신념이 확실한 목민관이다. 그는 〈21일 중구공무원노동조합 창립10주년 기념식〉에 참가하여 대전 중구와 중구공무원노동조합은 21일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7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조합원 750여명에게 온누리상품권 15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중도일보 기사에 의하면 (임효민기자) 이재천 중구 공무원노조위원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는 한편 각종 전국단위 노동조합회의도 중구지역 개최를 추진해 원도심상권 살리기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박용갑 청장과 뜻을 함께했다.

이에 박용갑 중구청장도 “지역상인과 함께하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견지한 중구공무원노동조합에 박수를 보낸다”며 “노ㆍ사ㆍ상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지역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중도일보 임효인 기자) 맞는 말이다. 경제는 침체되어 서민생활은 말이 아닌데 지역 행정수반들이 길거리로 나서 그들과 행동을 같이 한다면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눈초리는 어떨까?

♣또 한 대전시 교육을 당당하고 있는 교육수장 설동호 대전교육감

그는 ([중도시평] 잘사는 길 인재 양성에 있다에서‘) “인재 양성의 중심은 교육이다. 한눈을 팔 사이가 없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통찰력으로 지혜를 모으고 학생들의 교육에 집중해야 한다. 성공교육을 위해서 끊임없이 연구·개발해 교육내용과 방법을 혁신해나가야 한다. 교육의 무한한 가능성을 소홀히 생각하고 뒷걸음친다면 암울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다. 어떤 경우라도 성장엔진을 멈추게 하는 실책을 범해서는 안 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우리 학생들이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는 저력을 가지고 주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에 고도의 지략을 발휘해야 한다. 교육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것이다. 고착화된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말고 과감하게 새로운 교육정책을 도입 실천하고, 후진의 벽을 부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래서 학생들이 길거리 나가 반정부 시위에 동참하지 못하도록 하였고 전교조는 학생들의 인권침해라고 맞섰다. 그는 여타의 교육감들과는 교육관이나 국가관이 확실한 분이다. 겉으로 보기엔 한없이 온순해 보이고 남들 앞에서는 민망할 정도로 겸손하지만 교육관이나 국가관만큼은 다른 교육감들과는 확실히 다르다 외유내강(外柔內剛)이라는 말은 이순신 장군이나 설동호 교육감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인재양성을 우선순위로 보는 설교육감과 학생인권을 내세워 길거리 촛불집회를 권유하는 전교조 교육감들의 주장 가운데 과연 누구의 주장이 옳은 가는 대전 시민들과 학부모의 몫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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