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무한상상 아름다운 이야기’란 슬로건 아래 열린 16회 대한민국 청소년영화제가 한남대학교 56주년 기념관 서의필 홀에서 시상식과 함께 폐막했다.
102편의 본선 진출 작품이 영화제 기간 동안 일반인 및 청소년들에게 선보였으며, 전문가 및 일반 심사위원들의 심사결과 경기예술고등학교 이세형 감독의‘전교시대’가 국회의장상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대학부 대상은 서경대학교 고은혜 감독의 ‘Under The Sea'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중고등부 대상은 안양예술고등학교 김남현 감독의 ‘십대사정’이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초등부 대상은 남평초등학교 최현성 감독의 ‘웃음카메라'가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상을 수상했고, 채가희 감독의 ’엘리스-계절의 틈‘이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 원장상이 청장년부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영화제에 출품된 영화는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 방황과 좌절을 진솔하게드러낸 작품들이 주류를 이뤘고, 청소년들의 소통방식과 다양한 문화에 대한접근 방법 그리고 우리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일류미래를 내다보는 친환경적 메시지 등 의식 있는 주제와 성찰이 돋보이는 영상작품이 많이 출품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남수 심사위원장은 “다양한 소재와 전반적으로 수준이높았고, 영상기법, 스토리 등 완성도가 뛰어난 수작들이 많았다.”며 수상하지못한 출품자들에 미안함을 표했다. 그리고 “청소년 영화인들에 대한 지원책이국가적으로 뒷받침이 되면 미래 성장엔진으로 자리 잡기에 충분하다.” 며 청소년영화제에 대한 국가와 지자체의 끊임없는 후원이 이루어지기를 절실히 바란
다고 말했다.
성낙원 집행위원장은 “매년 좋은 작품들이 영화제의 발전과 같이 하고 있어앞으로 한국영상산업의 자양분이 되는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위해 출품작품에대한 피드백시간을 많이 만들어 청소년 영화인에 대한 후견자 역할을 하겠다.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깊은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 며 영화제 폐
막을 하면서 다짐과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