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소기업제품 일본시장 수출계약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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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소기업제품 일본시장 수출계약 훈풍
  • 김선규 기자
  • 승인 2016.11.3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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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기업 참가, 계약추진 2,015만 달러, 수출상담 4,030만 달러 성과
▲ 대전시, 중소기업제품 일본시장 수출계

대전광역시는 지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일본(후쿠오카) 모노츠쿠리페어 참가하고, 경제교류 상담회를 개최해 계약추진 2,015만 달러(231억 원), 수출상담 53건에 4,030만 달러(463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큐슈 경제교류상담회는 대전시 주최, 대전경제통상진흥원과 후쿠오카 해외사무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뉴젠사우나, ㈜하이젠, ㈜소마바이오, ㈜모토넷, ㈜광진정밀, ㈜엔시정보기술 등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6개 지역기업이 참가했고, 일본 해외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해 참가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주요 수출계약 성과로 ㈜뉴젠사우나는 건식 반신용 사우나 기기 제조업체로, 지난 10월 28일 일본의 K사와 20만 달러 상당의 정식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외에도 많은 일본바이어가 대리점을 희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촉매평가장치, 계측기 등 제조업체 ㈜하이젠은 2012년도 에코테크노 전시 참가 시 상담한 장비제작업체인 일본의 M사 대표와 이틀에 걸쳐 구체적인 상담을 실시하고 공익재단법인 후쿠오카현 수소에너지 실험센터 부센터장과 접견하는 등 향후 비즈니스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음식물처리기기를 제조하는 (주)소마바이오는 일본바이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특히 H사는 오는 12월 대전 본사 방문을 약속하는 등 향후 지속적인 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선헤드셋 등을 생산하는 ㈜모토넷은 일본 T사 등 6개사의 바이어와 무선통신기기 관련 구체적인 상담을 실시했고 특히 S사는 제품의 상세자료 및 견적서를 의뢰하는 등 향후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장비부품을 생산하는 ㈜광진정밀은 일본 F사와 산업폐기물 처리장치 공동제조(기술이전)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상담했고 부품이 정밀하다고 호평을 받았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교류키로 해 큰 성과가 기대된다.

투명디스플레이 등을 생산하는 ㈜엔시정보기술은 15개사 일본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으며 55인치 냉장고 사이니지(전자디스플레이어) 대당 견적을 현장에서 주고받는 등 큰 관심을 보였고 일본 대리점을 통해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매칭된 일본 기업들 외에도 현장등록으로 우리 기업들과 상담을 원하는 바이어들이 많아 대전지역기업 상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대전시는 참가기업들의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항공료 40%(1인)를 지원했으며, 특히 기업들과 맞는 바이어 발굴 및 매칭을 위한 사전 작업, 맞춤형 통역원들의 1인1사 통역을 실시해 기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 최시복 기업지원과장은 “앞으로 기업수요에 맞춰 수출마케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경제교류 상담회가 실질적인 수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해외지사화 사업 및 사후 출장지원 등 적극적으로 사후관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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