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 내년 2월 28일 울산대학교병원 등 14개 응급실운영 의료기관 참여
[세종TV-세종TV] 울산시는 올겨울 라니냐와 기후변화로 인한 강추위가 예상돼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2016년 한랭 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한랭 질환 감시체계'는 실시간 관찰을 통해 한파에 따른 건강피해를 파악하고 적기에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예방 행동을 유도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운영되며, 울산대학교병원을 비롯한 14개 응급실운영 의료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한랭 질환 경보가 발효되는 날은 고령자와 독거어르신은 한파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특별히 주의해야 하고, 만성질환을 앓은 어르신의 경우 따뜻한 옷을 입고, 무리한 운동을 피하며 노숙인의 경우 증상 발생 시 즉시 응급조치할 수 있도록 주변의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우리 시 한랭 질환자 발생현황은 2013년 6명, 2014년 9명, 2015년 14명 등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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