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위의 질주’ 쇼트트랙 월드컵 다음 달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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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위의 질주’ 쇼트트랙 월드컵 다음 달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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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0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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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빙상종목 첫 테스트이벤트
▲ 강원도
[세종TV-세종TV]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빙상종목 첫 테스트이벤트로 ‘얼음위의 질주’ 쇼트트랙 월드컵이 다음 달 강원도 강릉에서 막을 올린다.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평창올림픽 2016/17시즌 테스트이벤트가 빅에어 월드컵을 시작으로 본격화된 가운데, 빙상종목으로는 처음으로 ‘2016/17 KB ISU 쇼트트랙 월드컵대회(강릉)’가 신설경기장인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열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테스트이벤트를 준비 중인 조직위는 “최근 전광판 작업 도중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30일 건설주체인 강원도에 문의한 결과 냉각파이프에 전혀 이상이 없어 대회를 예정대로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조직위와 강원도, 소방과 경찰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1일 오후 2시 합동 현장점검을 벌여 ‘안전한 대회’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테스트이벤트 개최 전까지 2~3 차례 더 현장점검을 실시, 선수단과 관중 등 모든 대회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경기에 임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혹시 모를 사고 발생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예방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KB금융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13일~15일 사전연습, 16일 예선, 17~18일엔 패자 부활전과 결승 경기가 진행된다.

쇼트트랙은 가로 60m, 세로 30m 아이스링크 내 111.12m 트랙에서 4~8명의 선수가 레이스를 펼쳐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위로 우승자를 가리는 동계 스포츠로, 이번 테스트이벤트에서는 남여 각 개인종목 500m, 1000m, 1000m(2), 1500m와 단체종목 여자 3000m 계주, 남자 5000m 계주로 총 10개의 세부종목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쇼트트랙 월드컵에는 약 35개 국 350여 명의 선수단이 예비엔트리 등록을 한 상태로, 대한민국을 비롯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1000분의 1초를 가르는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쇼트트랙 강국 대한민국에서는 2014소치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리스트인 심석희(대한민국, 20세), 2015, 2016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여자 종합 우승자인 떠오르는 신예 최민정(대한민국, 19세) 선수가 출전하고, 2010밴쿠버올림픽 남자 1000m, 1500m 금메달리스트인 이정수(대한민국, 27세) 선수도 빙판 위에 설 예정이다.

여기에 2006 토리노올림픽과 2014 소치올림픽에서 각각 3관왕에 빛나는 빅토르안(러시아, 31세)을 비롯해 2015/16시즌 500m 세계랭킹 1위 마리아나 생쥴레(캐나다, 26세), 2014 소치올림픽 여자 1000m 은메달 리스트인 판커신(중국, 23세), 여자 쇼트트랙 500m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엘리스 크리스티(영국, 26세) 등도 참가해 대한민국 선수들과 함께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풍성한 이벤트 역시 관중들을 기다리고 있다. 대회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17일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아이오아이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지며, 대회 기간 동안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존과 크리스마스 컨셉의 관중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푸짐한 경품도 준비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2주 후 개최되는 쇼트트랙 월드컵은 신설 경기장에서 치러지는 첫 번째 빙상종목 테스트이벤트”라면서 “경기를 위해 경기장을 찾는 각 국 선수단은 물론 국제경기연맹, 미디어, 관람객 등 모두가 안전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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