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석회 27톤 신속 공급 등 특별 방역활동 나서

금산군은 지난 11월16일 전남 해남, 충북 음성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전국적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청정지역 사수를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1월23일 AI 위기 경보단계가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격상되고 충남 아산, 천안지역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됨에 따라 금산읍 구, 가축시장 내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2인1조 3교대로 24시간 운영하는 등 특별방역활동에 들어갔다.
이에 군을 진·출입하는 모든 축산관련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 필증을 발급하고 있다. 고병원성 AI뿐만 아니라 구제역 방역을 위한 홍보 현수막 게시와 함께 축산농가와 주민들에게 고병원성 AI 유입방지와 구제역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또한 금산축협 공동 방제단 및 군 방역차량을 총 동원해 소규모 농가, 전통시장 등 취약요소를 대상으로 매일 소독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가 자율방역 강화를 위해 소독약품 2톤 및 생석회 27톤을 신속하게 급했다.
군 관계자는 “농장에 출입하는 모든 축산관련차량에 대하여 거점소독장소에서 반드시 소독을 실시토록 하고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을 가지고 철저한 방역활동을 통해 고병원성 AI뿐만 아니라 구제역도 단 1건도 발생하지 않는 ‘청정금산’ 유지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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