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장관, 「아마노」IAEA 사무총장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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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장관, 「아마노」IAEA 사무총장 면담
  • 한석훈
  • 승인 2016.12.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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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병세 외교장관, 「아마노」IAEA 사무총장 면담
[세종TV-한석훈] 윤병세 외교장관은 IAEA 핵안보 국제회의 의장 수임차 비엔나를 방문한 계기에 지난 4일(일)「유키야 아마노(Yukiya Amano)」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북핵 문제, △IAEA 핵안보 국제회의, △한-IAEA 협력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윤 장관은 북한이 금년에만 2차례 핵실험을 감행하고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를 재개한 엄중한 상황에서 북핵 문제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장관은 아마노 사무총장이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강력한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지난 9월 제60차 IAEA 총회에서 역대 가장 강력한 북핵 결의가 채택돼 국제사회의 확고한 메시지를 발신한 것을 평가하면서, 북핵 문제 대응 과정에서 한-IAEA간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아마노」 사무총장은 북한의 핵실험 및 영변에서의 재처리 등 핵 활동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IAEA 차원에서 엄중한 상황 인식 하에 필요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며, 북핵 시설 검증 준비 태세를 상시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윤 장관은 12.5(월)-6(화)간 개최되는 IAEA 핵안보 국제회의가 2010년 이래 4차례 개최된 핵안보정상회의(Nuclear Security Summit) 프로세스 종료 이후 최초로 개최되는 핵안보 관련 고위급 회의로서 향후 IAEA를 중심으로 한 국제 핵안보 체제 구축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본다고 하고, IAEA의 중심적 역할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아마노」 사무총장은 윤 장관이 금번 회의의 의장직을 맡아 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윤 장관의 리더십 하에 동 회의가 성공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하고, 많은 난관에도 불구하고 금번 회의시 채택될 각료선언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는데 있어 한국 대표단이 보여준 건설적인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고 함.

한편, 「아마노」 사무총장은 한국이 IAEA의 원회원국으로서 지난 60년간 △기술협력, △원자력 안전 및 안전조치, △핵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는 점을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한-IAEA간 이러한 협력이 더욱 심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한바, 윤 장관은 우리나라가 IAEA 회원국 중 유일하게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지위를 전환한 국가이자 세계 6위의 원자력 강국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기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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