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동위원회에 우리측은 이형종 외교부 기후변화환경외교국장이, 러측은 이나모프 누리틴(INAMOV Nuritdin) 러시아 천연자원환경부 국제협력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공동위원회에서 양국은 최근 국내 환경정책을 소개하고, 반달가슴곰 도입, 러시아 폐기물관리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등 생태계·환경산업·대기오염·해양환경 등 제반 분야에서 진행 중인 총 13개의 협력사업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신규 협력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북서태평양보전실천계획(NOWPAP), 동북아환경협력계획(NEASPEC) 등 동북아 지역 차원의 환경협력 강화 방안 및 기후변화 등 글로벌 환경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러 환경협력 공동위원회는 1994년 체결한 「한-러 환경협력 협정」에 따라 양국이 순환 개최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국간 실질적인 환경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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