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자원봉사자 정희경 옹 국민훈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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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자원봉사자 정희경 옹 국민훈장 받아
  • 김선규 기자
  • 승인 2016.12.06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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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의 몸 이끌고 23년 동안 이웃에 헌신
▲ 정희경씨

대전의 자원봉사자가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 최고의 영예인 국민훈장을 받았다. 화제의 주인공은 대전광역시 행정도우미자원봉사회 정희경 봉사자(90세)다.

정희경 자원봉사자는 행정자치부가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개최한 제11회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영예의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이날 수상자 중 최고령으로 노익장을 과시한 정희경 옹은 장애를 지녔음에도 불구 60대 후반부터 자원봉사자의 길로 들어서 23년 동안 이웃들을 위해 헌신해왔다.

정 옹은 특히 대전시청 신청사에서 1만800시간 동안 민원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대전시청사 내 재활용 매장인 행복매장에서 판매활동을 벌여 얻은 수익금 6,200만 원을 소외계층 27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정 옹은 일본어에도 능통해 1993년 대전엑스포와 2002년 한일 월드컵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일본어 통역봉사를 수행했다.

정 옹의 이같은 헌신적인 봉사활동은 자녀들에게도 감동을 줘 정 옹의 자녀들은 아버지의 봉사활동을 책으로 엮기도 했다.

한편 이번 전국 자원봉사자대회에서는 정 옹을 비롯한 개인·단체·기업·지방자치단체에게 훈·포장과 표창 305점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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