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장관, 「모니즈」미국 에너지부 장관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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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장관, 「모니즈」미국 에너지부 장관 면담
  • 한석훈
  • 승인 2016.12.0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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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병세 외교장관, 「모니즈」미국 에너지부 장관 면담
[세종TV-한석훈] 윤병세 외교장관은 IAEA 핵안보 국제회의 의장직 수임차 비엔나를 방문한 계기에 지난 5일(월)「어니스트 모니즈(Ernest Moniz)」미국 에너지부 장관을 면담하고, △IAEA 핵안보 국제회의, △한미 원자력 협력, △기후변화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윤 장관은 작년 새로운 한미 원자력 협정 서명(2015.6월) 및 발효(2016.11월) 이후 동 협정 이행의 핵심 메커니즘인 고위급위원회 출범(2016.3월), 제1차 전체회의 개최(2016.4월) 및 4개 실무그룹별 협의 진전 등 양국간 전략적 원자력 협력이 순조롭고 빠르게 진전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고위급위원회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미측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모니즈」 장관은 고위급위원회의 성공적인 출범·운영이 新한미 원자력 협정이 추구하고 있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데 동의하고, 양국간 전략적·미래지향적 원자력 협력을 실현시키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했다.

양 장관은 한미 양국이 2010년 이래 4차례 개최된 핵안보정상회의 프로세스를 주도한 의장국으로서 동 정상회의의 모멘텀이 IAEA를 중심으로 한 항구적인 핵안보 체제로 이어지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모니즈」장관은 우리나라가 금번 IAEA 핵안보 국제회의 의장국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해 결과문서인 「각료급 선언(Ministerial Declaration)」의 컨센서스 채택을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윤 장관은 미측 주도로 향후 5년 내 청정에너지 분야 연구개발 공공투자 두배 확대를 목표로 출범한 청정에너지 혁신미션(Mission Innovation)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을 평가한바, 「모니즈」장관은 동 혁신미션이 앞으로 지속 추진될 것이라고 하면서, 양국간 기후변화 분야의 협력이 계속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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