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달 10일 국제문화교류단 제 10회 정기발표회가 대덕구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오후 5시에 개최됐다. 2006년 청소년 국제문화교류단이 결성된 이후 10년을 맞이했다.
400여명의 관객이 모였다. 국제문화교류단 하은숙 대표는 '지금껏 국제문화단에 보내온 따뜻한 마음과 정성 덕분에 국제문화교류단 10주년 정기발표회를 맞이할 수 있었고, Phila chamber 연주단이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었습니다. 각기 작은 재능이 한데 모이면 힘찬 울림이 됩니다' 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 날 행사는 제 1부는 가족인형극 '친구가 있어 좋아요' 및 시상 수료증 수여식이 진행됐다. 제 2부는 사물놀이와 시낭송으로 오픈무대를 열었다.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동안 사회진행은 김종진 님(한국지문심리상진흥원 원장)이 맡았다. ‘눈이 내리네’, ‘돈데 보이 (Tish Hinojosa)’를 통기타소리로 감상을 시작하여 오카리나, 하모니카, 템플룻, 경기민요, 부채춤, 색소폰, 트로트, 댄스, 합창 등으로 펼쳐졌다.
박종학 총 감독은 'Phila chamber는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 등 시민들에게 친숙하고 사랑받는 예술단으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이제껏 경험하지 못했던 감동이 전해지도록 작은 힘으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아름다운 선율로 다가가겠습니다. '며 힘찬 포부와 각별한 사랑을 전했다.
하 대표는 '앞으로 많은 분들이 더 관심과 사랑을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며 힘 있는 목소리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박경은 기자 ppmo29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