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국제정세下 선제적인 對남아태 지역 외교전략 모색
상태바
급변하는 국제정세下 선제적인 對남아태 지역 외교전략 모색
  • 진용두
  • 승인 2016.12.13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년 남아시아태평양 지역 공관장회의 개최
▲ 외교부

[세종TV-진용두] 외교부는 지난 12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 주재로 2016년도 남아시아태평양 지역 공관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차관은 참석 공관장들에게 우리 국내 정치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의 대외정책은 변함이 없음을 주재국에 적극 알리도록 하는 한편, 재외국민과 여행객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고, 복무기강 확립 및 비상체제를 유지하는 등 굳건한 외교활동을 수행해 나가도록 당부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 新행정부 출범, 보호무역주의 대두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 하에서 우리의 외교적 대응방안 및 우리 기업 진출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임 차관은 남아태 지역이 우리나라와의 △지리적 근접성, △정치안보적 상호보완성, △경제적 연계성, △문화적 유사성 등으로 우리 국익이 중점적으로 창출되는 지역이라고 강조하고, 적시성?효과성 있는 對남아태 외교전략을 적극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 공관장들은 향후 세계 경제통상 분야에서의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에 대비하여, 우리나라와 남아태 지역 주요국들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힘써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임 차관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 우리 재외국민과 여행객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임 차관은 재외국민보호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기대 수준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평시 대비 태세 구축, △테러 동향 등 주재국 내 안전정보 수집 강화,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한 현장 위주의 대응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신흥시장 및 지정학적 요충지로 주목받고 있는 남아태 지역의 우리 공관들이 직면한 여러 도전과제들에 대한 선제적인 외교전략을 모색하는 매우 시의적절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감사함과 당연함, 그 얇은 경계에서 시작하는 한 주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