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계획 재정비, 대전을 나타낼 수 있는 체계구축을 위한 의견수렴 등

[세종TV-황대혁 기자] 대전광역시는 오는 16일(금) 오후 2시 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시민과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2025 대전광역시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재정비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정비는“대전, 도시디자인을 켜다”라는 비전과“대전, 도시디자인으로 아름다운 과학도시 구현”을 목표로 제시하고, 주요내용으로 △도시 디자인 정책방향 및 목표 재정비 △목표실행을 위한 추진전략 마련 △선도사업 계획수립 △도시환경색채 기본계획 정비 등, 대전시가 고품격 디자인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디자인 전략이 제안될 예정이다.
공공공간에 적용하는 지침인 도시디자인 가이드라인도 장소디자인, 유니버설디자인, 범죄예방 디자인의 주요 요소를 통합하여 분야별로 제시된다. 앞으로 시는 물론 각 유관기관에서 실행 가능한 디자인틀로 활용 될 예정이다.
이진석 대전시 도시경관과장은“이번 도시디자인기본계획 재정비는 대전 도시디자인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실행방안을 마련하여 대전시의 도시경쟁력 강화와 인지도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공청회에서 심도 있는 토론과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시민 및 도시ㆍ디자인ㆍ건축 등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회 의견청취와 도시디자인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3월에‘2025 대전시 도시디자인 기본계획’수립을 완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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