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아리다운 재롱잔치,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 온 듯 하네요
2016년 재가노인지원세터 송년자치 '따뜻한 마음 나누기'가 이 달 20일 오전 10시에 서구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오동환 사회자가 진행을 맡았다. 장곡스님의 개회사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유공자 시상식, 직원소개, 은빛쉼터 어르신 공연, 직원 특별공연, 나래예술단 공연, 점심 식사 제공까지 다채롭게 진행됐다.
평균 연령이 85세로 구성된 은빛쉼터 어르신은 일주일에 한 번씩 김종진 대전시낭송인협회 회장으로부터 시조낭송과 다도수업을 받고 있다. 양용모 나래예술단 단장을 비롯하여 사회진행을 맡은 허진주 교수의 흥겹고 부드러운 멘트로 난타, 무용, 연극공연, 가요, 사물놀이 등을 선보였다.
서구노인복지관 허달성 센터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니 감사할 뿐이다.”라는 말을 전했고, 탄방동 이영란 통장은 “많은 행사들 가운데, 노인들을 위한 잔치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경은 기자 ppmo29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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