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수목원, 허브테마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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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수목원, 허브테마원 조성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6.12.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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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원 내 식물표찰 일제 정비하기로
▲ 한밭수목원, 허브테마원 조성

[세종TV-황대혁 기자] 대전시는 도심형 수목원인 한밭수목원에 새롭게‘허브테마원’이 조성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허브테마원은 동원 주진입구에 다양한 허브품종을 일정면적에 집약 식재하여 교육과 관찰을 집중할 수 있는 『허브테마가든』을 비롯하여 낙엽기 이후 삭막했던 공간에 자연스러운 산책로와 요소마다 작은 정원을 곁들여 연중 전체적으로 주변과 조화롭고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허브테마원에는 라벤더, 민트, 로즈마리 등 총 90종, 9만 1천 본의 허브가 식재되어 다양한 허브의 독특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해마다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여들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더해가는 한밭수목원에 허브의 독특한 향과 에코힐링 효과를 위해 더 많은 관람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뿐만 아니라, 잎이 무성해지는 여름철에 녹음과 그늘을 만들어주는‘낙우송’산책로를 조성해, 더위에 지친 관람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고, 새롭게 설치된 전망대에서는 습지원과 허브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내년에는 개원 10여년을 넘기면서 노후화된 ‘표찰’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 계획도 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신규설치와 정비를 병행하면서 부분적으로 디자인이 통일되지 않아 하나의 디자인을 마련하여 산책로 및 전시원 주변을 중심으로 설치하여 일반 시민 및 자연학습을 나온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길라잡이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밭수목원 이범주 원장은 “한밭수목원은 이미 공립수목원으로서의 충분한 위상을 갖추고 있으나 다소 미흡한 점도 있다”며“세월이 갈수록 더 우거지고 더 풍성해져 시민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수목원은 지난 2005년 개원 당시 키 작은 수목들과 초화류가 주를 이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나무가 자라나고, 다양한 식물자원을 확보하여 현재 1,787종 약 70만 본의 식물을 보유한 명실공히‘식물자원의 보고(寶庫)’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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