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이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한달간 '국민과 함께하는 교통환경 정비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찰은 관내 시민의 불편사항을 한 달간 접수받아 6월까지 정비를 마무리하고 시설공사 등이 필요한 경우 최대 3개월 내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신고는 신호등 운영과 유턴 허용 및 횡단보도 설치 등 불편한 교통안전시설을 포함, 교통 시설 전반에 관해 가능하다.
또 경찰은 접수된 신고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 등 개선절차를 진행하고 과정 및 결과를 신고자에게 직접 통보할 방침이다.
더불어 신고자 중 우수사례를 선정해 감사장과 주유상품권 등 소정의 답례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백승엽 충남청장은 "5월부터 한 달간 실시하는 교통환경 정비기간에 대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며 "정비기간 이후에도 불편한 교통환경 등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련된 내용은 경찰서 홈페이지와 국민신문고 등 인터넷을 통해 신고 가능하고 경찰서 민원실 방문 등을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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