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 내년 시 원자력안전대책 시스템 전면 격상해야
상태바
권 시장, 내년 시 원자력안전대책 시스템 전면 격상해야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6.12.27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주간업무회의서 시, 구, 원전기관, 정치권, 시민단체 등 5개 공동시스템 마련 주문
▲ 대전광역시

[세종TV-황대혁 기자] 대전시는 권선택 대전광역시장이 지난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시 원자력안전대책의 전면 개선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권 시장은 “원자력안전에 대한 기본 대책은 있지만 정부 중심의 쳇바퀴 식으로 전개되는 등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며 “내년에는 관련 조직, 협력사항, 홍보, 안전진단, 제3자 검증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손을 봐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권 시장은 지역의 효율적 대응에 대해 “시, 자치구, 원자력안전기관, 정치권, 시민단체 등 5개 주체가 함께 대응할 수 있는 일체의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며 “내년을 우리시의 원자력 안전대책을 격상시키는 해로 정하고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권 시장은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확산 현황을 점검하고, 관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당부했다.

권 시장은 “다행히 우리시는 AI가 유입되지 않고 있지만 인접 시군까지 창궐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계속 가동해 최고 수준의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특히 연말연시 행사에 따른 인구유동으로 인한 감염에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권 시장은 내부 조직기능 향상을 위한 ‘공동체의식 강화’, ‘실천력 강화’, ‘홍보활동 강화‘ 등 세 가지 요소를 지목하며 공직문화 일신을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권 시장은 “행정역량이 발전하려면 각 부서가 협력해 하나가 되는 기능과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며 “중간 리더들이 기능을 융합시키고 갈등을 봉합시키는 역할을 잘 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권 시장은 “시정 홍보의 역할은 각 실국과 부서에도 있다는 생각을 갖고 실천하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