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 공무원 파트너십 형성, 자긍심 고취
【세종TV-김광무 기자】복지 현장에서 뛰고 있는 선후배 사회복지공무원들의 특별한 만남이 관심을 끌었다.
금산군은 지난27일 가족통합지원센터에서 박동철 군수를 비롯한 32명의 사회복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후배 멘토-멘티 결연행사를 가졌다.
선후배 공무원들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신규 복지공무원의 조직 적응력을 강화하고 현장실무 습득의 조력자 역할로 복지서비스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 공무원과 선배공무원의 유대를 통한 파트너십 형성, 업무 적응력 및 노하우 전수, 사회복지직의 자긍심 고취 등 복지행정 조직의 결속력 강화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기대를 얻었다.
사회복지직 95%가 민원인으로부터 직접적 폭력행위를 경험했다는 현실에서 비춰볼 때 사명의식은 물론 사기진작 차원에서도 시의적절한 행사였다는 평가다.
멘티-멘토는 읍면 신규 사회복지직 공무원 1명에 실과 및 읍면업무를 담당하는 선배 2명이 멘토로 나서는 1:2메칭으로 운영되며, 역할에 대한 자료제공, 월 1회이상 만남의 날 등 효율성을 높여나가게 된다.
박동철 군수는 특강을 통해 “복지욕구가 커지면서 일선 공무원들의 희생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과중한 업무와 정신적 스트레스, 신변위협 등 어려움이 있겠지만 국가와 사회가 요구하는 공직마인드 강화를 통해 복지직으로서 사명을 다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세종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