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TV-김창선 기자] 남원시는 남원지역의 공예작가 및 업체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기념품 발굴을 위한 제1회 남원관광기념품 경진대회가 지난 22일 남원시청 강당에서 성황리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원시관광협의회가 주최한 첫 행사로 남원관광의 대표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
남원관내 총 26팀이 응모한 이 날 대회에서는 옻칠공예, 식도, 천연염색, 도자기, 허브제품, 한지, 한복소품 등 남원을 대표할 수 있는 50여점의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었는데 남원지역의 독특한 전통 칼인 남원식도를 출품한 정길순씨가 1위를 차지했고 조미연 공예가의‘오간색 옷고름 무늬의 도자기 시계’와 산수유와 코코아를 재료로 만든 소현진씨의“향단이 수제 초코파이”그리고 편백나무로 만든 김난희 공예가의‘옻칠 춘향,이도령 목걸이’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수상제품들은 해당 상금만큼의 완제품을 시에서 구매하여 춘향테마파크 특산품 판매장에서 판매되게 된다.
남원시관광협의회는 “이번 관광기념품 경진대회는 우리시 관광상품 개발의 발전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관광상품의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을 통해 남원관광 활성화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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