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상 수상작 등 작품 77편, 한 잎, 그리움을 주워드니 펴내
[세종TV-세종tv] 제천시는 공직자들로 구성된 제천시청문학회가 동인지 19집을 발간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제천시청문학회는 ‘맑은 감성, 감동 문예’라는 슬로건으로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지역민과 치유의 삶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문집은 이근규 제천시장의 초대시 ‘청풍호의 새벽’과 회원 작품인 시 59편, 시조 16편, 기행문 2편 등 회원 18명의 다양한 작품 77편이 실렸다.
또한 지난 11월 문학회원과 제천시공무원을 대상으로 제1회 제천시청문학상을 공모하여 조성희(보건소근무) 회원의 시 ‘가을비’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수록된 내용을 인용하여 ‘한 잎, 그리움을 주워드니’라는 제목으로 표지가 꾸며졌다.
문학회는 지난 12월 31일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출판기념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20대 신임회장으로 온영수(경제과 근무)를 선임하여 경남 함양 문학기행을 비롯한 ‘살레시오인과 함께하는 시낭송’ 등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명자 회장은 발간사에서 “바쁜 중에도 심혈을 기울여 다듬은 원고를 보내주신 문우님들께 감사드린다”며, “19번째 동인지가 누군가의 가슴에 감동과 희망, 용기를 주어 세상을 조금이라도 따스하게 비추는데 기여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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