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TV-박종신기자] 예산군 보건소는 경로당 및 노인종합복지관 등 관내 43개소에서 백세건강운동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백세건강운동 교실은 운동전문 강사와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이 마을 경로당과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맞춤 운동과 유익한 건강강좌, 기초체력측정, 구강관리, 영양교육 등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구의 고령화로 만성퇴행성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들에게 건강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실 운영 기간은 경로당의 경우 오는 6월 30일까지 운영되고 노인종합복지관은 2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차는 오는 3월 3일부터 5월 12일까지 2차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어르신들은 교실에 참가해 신체기능에 도움을 주는 요가, 기(공)체조, 실버체조, 댄스스포츠, 스트레칭 등 노인건강 운동과 영양관리, 노인성질환 등 건강교육을 받게 된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실시 전·후 기초체력 검사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비만도 등 건강수치 측정과 함께 우울증 상담과 영양교육, 만성질환, 구강관리 등 통합 보건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지역 주민의 건강현황 파악을 통해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및 영역별 교육 홍보로 건강행태 개선을 유도하고 운동실천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생활 실천 의지를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팀(339-8053)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실을 통해 치매, 우울증, 고혈압, 당뇨병 등의 유병률을 낮추고 만성질환 등과 연계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건강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