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시립도서관, 올해 개관시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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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시립도서관, 올해 개관시간 연장
  • 김창선 기자
  • 승인 2017.01.05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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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 송천.아중.쪽구름.완산 도서관 자료실 오후 10시까지 개방
▲ 전주시

[세종TV-김창선 기자] 송천도서관과 아중도서관, 쪽구름도서관, 완산도서관 등 전주지역 4개 시립도서관이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 등을 위해 개관시간을 연장한다.

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사업에 송천·아중·쪽구름·완산 4개 도서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돼, 해당 도서관 자료실을 오후 10시까지 연장·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전주시립도서관은 새해 첫날과 설·추석 당일 등 연중 3일을 제외한 362일 이용할 수 있으며, 자유열람실은 동절기 8시부터 22시까지, 하절기 7시부터 23시까지 개방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자료실은 오후 7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어 직장인들의 이용이 어려웠다.

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사업으로 4개 도서관은 일반자료실을 오후 10시까지 개방해 평일 일반자료실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직장인과 지역 주민들이 늦은 시간까지 전자정보코너 이용과 도서 대출 및 반납, 독서회원증 발급 등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각 도서관 별로 다양한 야간 문화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인근 주민들의 문화향유의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전주시립도서관은 지난 한 해 동안 개관시간 연장사업을 운영한 결과, 야간시간 대출된 도서 권수는 총 35,688권, 도서 대출자 수는 20,712명으로 집계됐다. 또, 9차례의 특강과 5개 강좌를 운영해 총 3,487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시립도서관은 올해도 개관시간 연장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개관시간 연장사업을 통해 도서관 이용이 쉽지 않았던 직장인과 지역주민들이 늦은 시간까지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도서관 자료실 개방과 야간문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의 책 읽는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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