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TV-박종신기자]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돕기 위해 당진시보건소는 오는 9일부터 관내 보건지소를 순회하며 1차 건강검진 및 국가 암 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진 대상은 여성의 경우 만 2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남성은 만 4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이다.
주요 검진 항목은 위, 대장, 자궁경부암, 유방암 및 성인병 질환 등이며,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될 경우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최대 220만 원, 건강보험 가입자는 최대 200만 원까지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검진 시 주의사항으로는 검사 전날 저녁식사 후 10시 이후에는 금식하고, 검진 당일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보건지소를 방문해야 한다.
순회 검진 일정은 ▲9일 고대보건지소 ▲10일 석문보건지소 ▲11일 순성보건지소 ▲12일 우강보건지소 ▲13일 면천보건지소 ▲16일 정미보건지소 ▲17일 합덕보건지소 ▲18일 대호지보건지소 ▲19일 송산보건지소 ▲20일 신평면사무소(2층) ▲23일 송악보건지소 순이며, 검진시간은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 암 검진을 받지 않고 암으로 진단될 경우에는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없다"며 “보건소 외에도 관내 검진 의료기관에서도 국가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대상자께서는 암 검진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검진 결과는 검진 후 15일 이내에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당진시보건소 통합진료팀(☎041-360-6090)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