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TV-김창선 기자] 익산시보건소는 어르신들의 ‘관절탄탄’, ‘관절튼튼’ 을 위한 경로당 건강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경로당 노인건강운동교실은 관내 취약지역인 경로당 30개소를 선정하여 농한기인 오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1개소 당 매주 2회씩 노인운동강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을 투입해 운동은 물론 기초검진, 구강관리, 영양교육, 한방교육, 치매선별검사 등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만성질환예방을 위한 운동법, 실버체조, 요가, 댄스 등 맞춤형 근력운동과 노인성 질환관리를 위한 저염영양관리 및 식생활교육, 노인성질환 등 건강강좌와 혈압, 혈당 등 건강수치 측정과 함께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고지혈)관리, 치매선별검사, 치매예방교육, 노인구강관리, 한방진료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노년기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적절한 운동을 통해 평형성, 근력, 유연성 등 체력요소를 향상시키고, 일상생활 수행 시 낙상사고 예방 및 순간 대처능력 향상으로 노년기의 건강한 삶을 유지시키기 위해 실생활과 밀접한 운동과 보건교육을 실시하며, 대상시설에는 건강매트, 라텍스밴드 등을 지원한다.

황호진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에 대한 관심과 건강생활실천율을 향상시켜 만성질환 예방과 어르신들의 관절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유지를 위한 이 프로그램에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