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흡연의 유혹을 물리치고 건강한 삶을 되찾고자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9일 진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좀처럼 끊기 어려운 담배를 개인의 의지에만 맡겨두지 않고 1대1 맞춤형 금연상담을 통해 전문적인 진단 및 지속적인 관리로 진천군의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취지다.
진천군보건소 금연클리닉은 방문자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의존도 등의 기본검사를 진행하며 등록카드를 작성해 방문 회차별 상담 메뉴얼을 기본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진행하며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금연상담과 함께 6개월까지 금연 과정을 추적 관리한다.
또한 음주 등 개별 생활습관에 따른 흡연욕구와 스트레스 조절방법을 안내하고 니코틴패치, 아로마 금연파이프, 가글액 등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제공해 금단증상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화와 문자를 통해 응원메시지를 보내고, 보건소로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병행 운영하게 된다.
진천군의 흡연율은 2013년 27.4%, 2014년 27.3%, 2015년 24.4%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진천군보건소 금연사업 담당자 유빛나 주무관은“1월은 금연상담실에 상담문의가 가장 많은 달”이라며 “2017년을 금연의 해로 정하고 금연상담실을 방문한 분들이, 본인의 금연의지에 전문가의 도움을 더해 반드시 금연을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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