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새벽을 깨운 경청토크 정책을 낳다
상태바
대전시, 새벽을 깨운 경청토크 정책을 낳다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7.01.10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 시장, 2016년 전문가 그룹 200여명과 총 32회 조찬모임 개최
▲ 대전광역시

[세종TV-황대혁 기자] ‘아침을 여는 경청토크’가 대전발전을 위한 진지한 논의의 장이자 시정의 주요 정책을 발굴하는 또 하나의 씽크탱크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전광역시는 지난 2015년 9월 15일 시작된‘아침을 여는 경청토크’가 2016년 12월말까지 총 45회 270명이 참석해 많은 정책을 낳았다고 밝혔다.

‘아침을 여는 경청토크’는 권선택 시장과 지역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대전발전에 대한 지혜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만들어진 민선 6기의 대표적인 경청 시스템이다.

그동안 정책자문단을 비롯한 위원회, 기업인, 교수,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활발한 논의를 전개했다.

경청토크에서 제시된 의견과 아이디어들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매년 시정의 주요 정책으로 반영되었다.

경청토크가 처음 시작된 2015년에는 대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시정에 접목하는 ‘대학생 정책리딩그룹’, 도시정체성 진단을 위한‘시민인식조사 제도’, 기업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사회적 책임), 대전역 주변 랜드마크 빌딩 조성이 반영되었다.

2016년에는 대학교‘심야버스(대학교 3개노선 1시간 연장 시범운행, 2017년 상반기)’운영과 청년일자리·취창업 논의를 위한 대학 ‘산학협력단 정례모임’, 지역 대학생·시민간 화합과 소통을 위한 ‘캠퍼스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였으며, 특히, 대덕특구와의 협력사업 강화를 위한‘사회문제 해결형 R&D 사업’ 등이 이미 시정에 반영되었거나 장기계획사업으로 금년도부터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 최시복 정책기획관은 “매주 화요일 새벽에 만나는 자리라 우려스러웠는데 참석자들의 호응이 좋고 열의가 높아 늘 예정된 시간을 지나 토크가 마무리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년에는 민생경제, 청년 취창업, 도시재생 등 시정 역점과제와 제4차 산업 혁명 등 주요 이슈 관련 당사자 및 활동가 등으로 경청토크 대상을 확대해 현장 중심의 생생한 의견을 정책에 보다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