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총기 제2차관, 미국 신행정부下 굳건한 한미동맹 유지 및 북핵불용을 위한 긴밀한 대북공조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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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총기 제2차관, 미국 신행정부下 굳건한 한미동맹 유지 및 북핵불용을 위한 긴밀한 대북공조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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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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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Marino 트럼프 당선인 인수위 집행위원 면담
▲ Tom Marino 트럼프 당선인 인수위 집행위원 면담

안총기 외교부 제2차관은 미국 현지시간 지난 10일(화) 오전 워싱턴에서 『톰 마리노 (Tom Marino)』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 집행위원(연방 하원의원, 펜실베이니아·4선)을 면담하고 △美 신행정부 출범 후 한미동맹 강화방안, △북한·북핵 문제 대응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안 차관은 지난 60여년간 한·미 관계가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글로벌 차원에서도 협력하는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 왔다고 설명하면서, 美 신행정부 출범 후 한미 양국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Marino 집행위원은 트럼프 당선인이 동맹에 대해 부여하는 중요성 감안시 美 신행정부가 한미동맹을 중시할 것이 확실하며, 美 신행정부 하 한미동맹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언급했다.

안 차관은 지난 한해동안 북한이 전례없는 수준의 일련의 도발을 감행해 온데 이어, 최근 신년사를 통해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준비 및 핵 무력 강화 등을 거론했음을 언급하며, 美 행정부 교체기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감안, 한·미가 북한·북핵 문제 대응에 있어 상시 소통하는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도 긴밀한 공조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arino 집행위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북핵문제 대응에 있어 매우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하고, 만약 북한이 전략적 도발을 지속하게 될 경우 현재까지와는 현저히 다른 강력한 반응을 보이게 될 것이며, 북한의 도발을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우리 정부는 작년 11월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 당선인측 주요 인사들과의 광범위하고도 연쇄적인 접촉을 통해 한·미간 주요 정책방향을 조율해온바 있다.

금번 안총기 차관의 방미 및 Marino 인수위 집행위원과의 면담도 이러한 우리정부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바, 금번 면담을 통해 美 신행정부 출범 후 강력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유지해 나가자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한·미가 북핵·북한문제 대응에 있어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며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임을 확인하는 유익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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