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국악단, 중국서 남도 전통예술 선보인다
상태바
전남도립국악단, 중국서 남도 전통예술 선보인다
  • 김창선 기자
  • 승인 2017.01.12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시성정부 초청으로 16일부터 3일간 난창 등 3곳서 공연
▲ 전라남도

[세종TV-김창선 기자] 전남도립국악단이 중국의 음력설인 춘제(春節)를 앞두고 장시성(江西省)에서 남도 전통예술의 진수를 선보인다.

전라남도는 전남도립국악단이 장시성정부로부터 ‘장시성 신춘음악회’에 초청받아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장시성 성도(省都)인 난창(南昌) 등 세 지역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6일 첫 공연은 난창의 장시예술센터 대극장, 17일에는 잉탄시(潭市) 잉탄제1중학 대강당, 18일에는 신위시(新余市) 대극장에서 열린다.

‘장시성 신춘음악회’는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올해는 해외 도시 공연단을 초청하는 특별공연으로 기획됐으며, 전남도립국악단이 첫 초청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남도립국악단은 24명의 단원이 출연해 사물놀이, 가야금 병창과 산조, 부채춤, 남도민요, 국악가요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세 차례의 공연마다 1천여 명의 관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고, 이들을 대상으로 전남 관광홍보전을 개최하는 한편, 여행업체 간담회와 장시서예협회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전라남도와 장시성은 2004년부터 교류해온 자매결연 관계로, 도자문화산업, 전통의학, 대학생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그 결과 전라남도는 2014년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와 중국국제우호도시연합회가 수여하는 ‘중국우호도시교류협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선경일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지난해부터 한중 외교안보 현안 때문에 중국과의 교류가 위축되고 최근 한한령(限韓令한류제한령)으로 대중예술 중국 공연이 취소되고 있는데, 장시성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대규모 공연을 하게 됐다”며 “올해는 문화예술 등 인문(人文) 교류와 민간 교류를 중심으로 내실있는 협력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통령 윤석열이여, 더 이상 이재명의 꼼수에 속지 말라
  • 목민(牧民)의 방법을 알고 실천한 안철수 의원
  • 자신의 눈에 있는 '대들보'를 먼저 보라
  • 제22대 총선의 결과와 방향은?
  • 【YBN TV】2024, 제11회영산강유체꽃대축제
  • 봄은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34 (르네상스 501호)
    • Tel : 044-865-0255
    • Fax : 044-865-0257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전원말안길2)
    • Tel : 010-2497-2923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 Tel : 042-224-5005
    • Fax : 042-224-1199
    • 공주취재본부 : 공주시 관골1길42 2층
    • Tel : 041-881-0255
    • Fax : 041-855-2884
    • 중부취재본부 : 경기도 평택시 현신2길 1-32
    • Tel : 031-618-7323
    •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 90-4
    • Tel : 051-531-4476
    • 전북취재본부 : 전북 전주시 완산동 안터5길 22
    • Tel : 063-288-3756
    • 법인명 :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김선용
    • 상임부회장 : 신명근
    • 대표이사: 배영래
    • 발행인 :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대전지부
    • 편집인 : 김용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선규
    • Copyright © 2024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