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TV-세종TV] 강원도는 지난 17일(화) 강원도청에서『스마트 강원관광 DB구축 사업』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도 경제진흥국장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한국관광공사,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전산감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경과, 사업수행 결과보고 및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사업은 2015년『스마트 강원관광 통합 DB구축』1단계 사업에 이은 2단계 사업으로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한 2016 국가지식 DB구축 공모 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업비 10억여 원을 국비로 지원 받아 지난 해 7월부터 금년 1월까지 추진해 왔다

스마트 관광통합DB는 전국 최초로 한국관광공사의 스마트관광 정보표준 모델을 준용하여 표준화 및 통합DB를 구축하였으며, 오픈API, LOD서비스 구축을 통해 도·시군, 정부기관, 유관기관, 민간 등 범국가적 차원에서 공통으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개방형 DB이다.

1단계 사업에서 관광콘텐츠 5만여 건이 구축되고, 2단계에서는 관광지, 음식점, 숙박업소, 축제, 특산품 등 총 5천500여건, 사진이미지 6만 7천건, 영어, 일어, 중국어, 불어 등 4천여 건의 다국어 번역 콘텐츠, 동영상 30건 등이 구축되어 총 13만여 건의 콘텐츠가 DB화됨으로서 강원도 관광정보 DB로서는 최고 품질을 자랑하며 최대 규모로 구축되었다.

구축된 DB는 평창올림픽대회기간 일반관중을 위한 개인위치기반의 문화 교통 관광 숙박 등 다국어 서비스를 위한 모바일 가이드 연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간 관광DB의 중복 개발 및 관리로 예산 부담을 가중시켰던 도 및 시군의 관광콘텐츠에 대한 통합관리체제를 마련하여 각각 구축에 따른 콘텐츠 구축시간 절약은 물론 효율적인 콘텐츠 관리 및 서비스를 도모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강원도는 구축된 관광통합DB가 공공, 민간 등 여러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운영 중인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DB를 개방하고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문화정보원), 국립공원관리공단 등과도 데이터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며,

민간 사업자, 대학생, 공공기관 등 강원관광DB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LOD(데이터 연계) 활용 설명회, 교육, 관광DB활용 앱공모전 등도 진행해 통합관광DB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