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사무처 직원들이 도민 대의기구로서 위상강화를 다짐했다.
도의회 사무처(처장 구삼회)는 1일과 2일 이틀 동안 보령 임해수련원서 직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직원역량강화 연찬회를 갖고 도민 대의기구의 위상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연찬회는 능률적인 의사진행 보좌와 효과적인 조례안 심사 등 의회 운영에 필수적인 사항을 습득하여 효율적인 의회운영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법제처 ▲조창희 사무관의 '자치입법편집기 활용방법' ▲신해룡 전 국회예산정책처장으로부터 '예산·결산 심사기법 ▲서우선 한국산업기술원지방자치연구소장의 '입법지원 기본실무'를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신해룡 교수는 국회에서 예산정책처장을 역임했던 경험을 살려 지방예산의 법정서류와 활용방법, 결산과정의 역할에 대해 실무중심으로 교육을 했다.
국회 전 의정연수원 연수부장이었던 서우선 한국산업기술연구원지방차지연구소장은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입법활동 지원 및 의정보좌에 필요한 사항을 집중 교육했다.
뉴시스 유효상 부장의 보도자료 작성법 등 언론에 대한 이해와 의정홍보 기법에 대한 강의와 그동안 의회사무처 전 직원이 그동안 실무적으로 보고, 느낀 점을 토대로 '의정발전 자유토론회'가 이어졌다.
구삼회 의회사무처장은 인사말에서 "의회는 집행부에 비해 규모도 작고 전문요원도 부족하며 선거직 의원들로 전문화가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에 사무처 스스로 정책보좌기능을 효율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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