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이 교통약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주간 전조등과 방향 지시등 켜기 운동을 실시한다.
대전지방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연중 주간 전조등 및 방향 지시등 켜기 생활화 운동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운동은 노인과 어린이들에게 운행 중인 차량을 인지시키고 주변 운전자에게 차량의 진행방향을 알려줘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한다고 판단, 시행케 됐다.
이를 위해 대전경찰은 무궁화포럼과 모범운전자 검열점호 등을 활용해 전 직원 대상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운수업체 현장방문과 전조등·방향지시등 생활화 등을 적극 홍보해 이들 기관의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더불어 언론매체와 옥외 전광판을 활용, 다각적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의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로 자신의 가족과 타인의 안전을 위해 운전자들의 자발적 참여가 필요하다"며 "전조등 및 방향지시등 켜기 생활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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