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스마트폰-free 문화시민운동 전개
상태바
대전시, 스마트폰-free 문화시민운동 전개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7.01.25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최초로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위해 시민단체.유관기관과 협약 체결
▲ 대전 스마트폰-free! 문화시민운동 협약식

[세종TV-황대혁 기자] 대전시민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과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범시민적 문화운동이 전개된다.

대전광역시는 지난 24일(화) 오후 4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시민공감대 확산을 위해 시 교육청, 지방경찰청, 한국정보화진흥원, CMB 대전방송, SK텔레콤 중부마케팅본부, (재)행복한에코폰, 대전사랑시민협의회 등 7개의 기관·단체의 대표들이 모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전시와 7개 기관·단체는 건강하고 안전한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시민운동 캠페인,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상담과 진단 등 민·관 공동 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하게 된다.

특히 협약식에서는 참석자들이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을 다짐하는 의미로 자신의 전화기를 상자에 넣고 잠근 후, 명상·독서·산책 등 하고 싶은 대안활동 스티커를‘스마트쉼 나무’에 부착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권선택 시장은“이번 운동은 청소년층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따른 건강 악화와 대화 부재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했다”며“단순히 사용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는 토양과 문화를 만들기 위해 협약 기관·단체들과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폰-free! 문화시민운동 주요사업은 다음과 같다.

    

‘잠시 쉬어요, 스마트폰 캠페인’은 횡단보도나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등 잘못된 사례를 찾아 시민들에게 알려주는 방송프로그램이다.

‘프렌~대디&맘 독서치유 프로그램’은 공공도서관에서 스마트폰 중독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전문가의 상담과 독서를 통한 솔루션이다.

‘청소년 및 가족대상 디지털단식 캠프’는 중독 고위험군 청소년들이 장태산·만인산 휴양림에서 전화기를 반납한 채, 자연활동과 캘리그라피 등 손을 이용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다.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주간’은 멍때리기 대회, 스마트폰 엎어두기 콘테스트, UCC·포스터 공모·전시 등 학생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공감대를 넓히려는 시도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