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 디자인+퍼스트무버사업단(Design Plus First Mover, 단장 노황우, 이하 ‘사업단’)은 지난 16일 스페인 지로나국립대학교에서 ‘제3회 국제디자인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디자인과 미래 사회(Design & Future Society)’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디자인 선진국인 유럽과의 정보 교류로 학문 경쟁력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에 목적을 두고 개최되었으며 관계자 및 학생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기조연설자로 나선 스페인 유명 타이포그래퍼이자 디자이너인 리카르도 루슬로(Ricardo Roussellot)가 ‘스페인 타이포그래피(typography)* 디자인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한밭대 시각디자인학과 노황우 교수가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표지의 국제 표준화’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미래사회의 디자인 역할’에 대한 종합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타이포그래피(typography) : 활판술. 활자 서체의 배열을 말하는데 특히 문자 또는 활판적 기호를 중심으로 한 2차원적 표현을 칭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밭대와 지로나대학, 두 대학 간 교류 협약을 추진하고 국제교류를 통한 한밭대의 글로벌 인프라를 제고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
사업단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국제 디자인세미나 및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해외대학과의 교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사업단장인 노황우교수는 “해외대학과의 국제컨퍼런스 개최는 대학간의 교류뿐만 아니라 교육자들간의 연구교류에 중요한 행사로 지속적 추진과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우수한 연구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