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한-싱가포르 기후변화 양자대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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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한-싱가포르 기후변화 양자대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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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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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관한 파리협정 후속협상 대응방안 등 협의
▲ 외교부

제4차 한-싱가포르 기후변화 양자대화가 권세중 외교부 기후변화환경외교국 심의관과 『치아 신 량 (Cheah Sin Liang)』 싱가포르 총리실 기후변화총괄 담당관을 수석대표로 오는 10일(금)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외교부가 9일 밝혔다.

우리측은 외교부, 환경부, 산업부, 기재부, 국조실(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관계관이 참석하며, 싱가포르측은 외교부, 총리실로 구성된 대표단이 동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파리협정 이행 지침 마련을 위한 국제 기후변화 협상에서의 양국의 입장 및 대응방안에 대한 허삼탄회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국제 협상이 기술적·전문적 이슈를 다루고 있음을 감안하여 한-싱 양국의 이슈별 전문가·실무자들이 참석하여 구체적이고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의 2050년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 준비 현황, 우리나라의 배출권거래제(ETS) 운영 현황 등 양국의 국내 기후변화 대응 노력 및 관련 정책에 대한 상호 이해를 증진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측은 국가 감축목표(NDC), 투명성, 시장메커니즘 등 파리협정 핵심 구성요소에 대해 그간 선·개도국 간 중재자 역할을 하여 온 싱가포르의 입장을 파악함으로써 향후 협상에서 우리 입장 정립에 유용한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이번 회의에 싱가포르측 수석대표로 참여하는 Cheah 총괄담당관은 지난 제22차 기후총회시 국가 감축목표 협상회의 주재자(co-facilitator)로서, COP22에서의 경험 및 향후 협상 전망에 대해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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