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육교(아치형) 야간조명으로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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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육교(아치형) 야간조명으로 되살린다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7.02.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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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비래공원 내 명물로 재탄생
▲ 조감도

[세종TV-황대혁 기자] 대전광역시는 우리나라 근대화의 상징인 경부고속도로상의 폐 대전육교가 안전진단과 보수보강을 거쳐 이번에 아름다운 아치형의 구조미를 살린 야간경관조명을 연출하여 새롭게 태어난다고 밝혔다.

시는 2011년 대전시 야간경관계획을 수립하고, 선도 사업으로 둔산대공원, 한밭수목원, 유성구 온천로 야간경관사업과 지난해 옛)충남도청사 야간경관사업을 시행한 바 있으며, 올해 151백만 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한다.

대전육교는 1970년에 준공된 길이 약 200m, 높이 35m의 국내 최초의 아치교량이며, 우아한 디자인으로 근대 경제개발의 상징성이 높은 경부고속도로 시설로써 토목적인 측면 및 중요한 근현대사적 역사경관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대전의 관광자원으로써도 가치가 있는 시설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대전육교 야간경관조명은 주변 가양비래공원과 연계된 빛의 모뉴먼트 형성 및 부드러운 조명 연출로 70년대 고도성장의 상징인 육교의 구조미를 빛으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또한, 하중이 증가되는 부착방식을 지양하고 공사비가 절감되는 교각하부 투광조명 Up-Light(아래서 위로) 방식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앞으로, 추진 일정은 전문 업체의 용역설계를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추진하고 6월에 공사 발주하여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대전시 신성호 도시주택국장은 “대전육교의 예술적 구조미를 강조하여 자연경관과 조화되는 은은한 빛을 연출함으로써 가양비래공원과 어울려 시민이 즐겨 찾는 우리시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며 대전육교에 야간경관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장래에 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와 협의를 통해 근대문화유산(고속도로분야) 문화재 등록을 추진하고 이에 걸맞은 복원사업 등도 발굴해서 가양비래공원을 찾는 시민의 새로운 명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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