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보건소 금연 프로그램 운영
[세종TV-김창선 기자] 고창군이 군민들의 금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흡연자들에게 강력한 금연 동기를 부여하는 각종 금연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새해를 맞아 담배의 해로운 점을 알면서도 금연 실천에 어려움을 겪는 흡연자들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작심하루!! 평생이 건강해져요∼’ 금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금연교실은 흡연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금연의 최대 방해 요소인 스트레스 극복을 도와주며 자발적 금연 의지를 강화시키고자 미술 심리 금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참여자 심리파악을 위한 그림 검사법을 이용한 개인별 심리 상담으로 △스트레스 지수와 대처방법 탐색하기 △금단증상과 갈망에 대한 중독성 해소법 배우기 △금연 후 자신의 비전 제시로 건강한 생활모습 그려보기 등의 내용을 담아 지난 달 3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1회, 금연희망자 15명을 대상으로 4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흡연자의 기관지 내 일산화탄소량 및 소변 내 니코틴 성분을 측정하여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체내 유해성분을 비교, 금연결심을 유도하고 금연 클리닉에 등록 연계하여 금연성공 지지를 위한 지속적인 상담을 추진하고 있다.
금연교실 참여자는 “처음엔 금연에 자신이 없었는데 교육에 참석한 후 담배의 중독성과 내 마음 상태를 알게 되고 금연 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며 “금연교실에 끝까지 참석해 이번 기회에 꼭 금연에 성공을 하겠다” 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심리적 접근을 통해 흡연자의 금연 동기를 강화하고 담배 중독에서 벗어나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면서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문의는 보건소 금연 클리닉(063-560-874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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