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보건소가 관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및 결핵인식개선의 중요성을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군 보건소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청안 읍내2리, 청안 조천1리, 청안 문방3구를 방문해 홍보 물품과 리플렛을 배부하며 감염병 및 결핵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AI발생과 더불어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각종 감염성 질병으로부터 자신의 건강을 보호하는 아주 쉽고도 간단한 방법인 올바른 손씻기 요령과 기침예절 지키기, 결핵의 증상, 진단, 치료 방법 등을 교육하고 개인위생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결핵은 OECD가입국 중 발생율 및 사망률 1위인 법정 감염병으로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사망까지 이르는 무서운 질병으로 치료 시작 후 약 2주가 경과하면 전염성이 사라지고 6개월 이상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함을 알려 주민들이 결핵을 바로 알고 치료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아울러, 결핵 뿐 아니라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은 기침이나 재채기로 감염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기침예절을 지키고, 기침을 한 다음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씻는 습관이 필요함을 알리기에 힘썼다.
김금희 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기침, 재채기시 손이 아닌 손수건, 휴지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예절을 꼭 지킬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결핵검진, 예방교육 및 홍보 등을 꾸준히 실시해 군민 건강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