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희망은 내가 만들어 가는 것
상태바
행복과 희망은 내가 만들어 가는 것
  • 文 熙 鳳(시인·평론가)
  • 승인 2017.02.18 2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文 熙 鳳(시인·평론가)

항상 투덜거리는 사람은 그가 비록 에덴동산에서 태어났다 하더라도 불평거리만을 찾아내고, 어디를 가도 항상 행복해 보이는 사람은 자신을 둘러싼 주위환경에서 늘 아름다움과 은총을 찾아내려 애쓴다. 사랑, 노래, 춤 등은 사람이 살아 있음을 증명하는 생명력의 빛나는 표상이다. 이는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의 것이다.

기쁘고 좋을 때는 물론이고, 지치고 무너지고 흔들릴 때, 사랑하고, 노래하고, 춤 추면 생기가 돋는다. 잃었던 균형을 되찾게 되고, 꺼져가던 생명력도 다시 살아난다. 꿈을 가진 사람은 어떠한 상황도 견뎌내면서 행복과 희망을 만들어 낸다.

그래서 가장 불쌍하고 가엾게 사는 사람이란 기회와 희망 없이 사는 사람이라고 하는 것 같다. 꿈을 가진 사람은 어떤 장애물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장애물이 꿈을 가로막는 것이 아니고, 그 꿈을 실현시키는 징검다리가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코카콜라의 ‘더글라스 대프드’ 회장이 신년 메세지에서 했다는 다음 이야기는 유명하다. 인생은 ‘경주’가 아니라 한 걸음씩 음미하는 ‘여행’이다. 어제는 ‘역사’고, 내일은 ‘미스터리’이며, 오늘은 ‘선물’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현재를 ‘선물’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이 짧은 글귀 속에 우리들한테 전하고자 하는 많은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신의 발로, 생각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다 보면 행복과 희망을 쟁취할 수 있겠다.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걸어 나가면 이루어내지 못할 일이 없다. 세상을 살아가는 특별한 비법이 따로 있을 수 없다. 황소처럼 비록 늦은 걸음이라도 쉬지 않고 앞을 보고 걸어가는 것이다. 어디를 향해 걸어가느냐 하는 것이 바로 현명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목표이다. 행복은 하늘에서 그냥 굴러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꿈을 가지고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이다. 술친구 옆에 술친구가 모이고, 우등생 옆에 우등생이 모이듯 열심히 사는 사람, 그래서 늘 행운이 따르는 사람의 손을 잡으면 자기도 모르게 열심히 살게 되고, 행복의 선물도 받게 된다.

행복이란 마음속에 잠재해 있는 것이다. 내가 하고 있는 일과 직업을 사랑하고, 내 주위의 사람들을 사랑하고, 동시에 나를 사랑한다면, 쉽게 행복은 내 곁으로 온다. 희망을 마음속에 갖고 있다면 어떤 어려움도 견디어낼 수 있듯이, 절대적으로 꿈과 희망은 포기하지 말아야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있는 한 어떠한 시련과 고난과 역경도, 슬기롭게 극복하면 행복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 그러기에 현재를 사랑하는 우리들에게 행복으로 들어가는 문은 항상 열려 있다는 생각이다, 무언가를 늘 끌어당기는 힘을 가진 사람이 있고, 그 반대로 모든 것을 늘 밀어내는 사람이 있다. 사람을 끌어당기고, 사랑을 끌어당기고, 행복과 희망을 끌어당기는 힘의 비결, 그것은 먼저 베푸는 것이다. 베풀면 줄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몇 배로 증식되어 되돌아오는 그 신비로운 원리를 체험을 통해 알아내는 사람은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은 더 행복하다.

그러나 이 행복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이 과연 ‘자신’들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 마냥 행복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어리석은 사람들은 아닌지 생각해 볼 일이다. 그 해답은 본인들 각자가 갖고 있지 않을까 싶다. 사람은 가끔씩 불행의 경험을 겪기도 한다. 대다수 사람들은 그때 주저앉거나 무너지지만 진정으로 강한 사람은 그 역경을 딛고 일어선다. 그래서 역경 이전에는 전혀 보지 못했던 성공의 길을 발견하게 된다. 그 길이 행복의 길로 들어서는 첫 관문이다.

‘현재’라는 시간 속에 내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과연 신이 주신, 엄청난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있기나 한 건지 자신에게 물어본다.

나는 알고 있는가? ‘힘든 훈련’은 선수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삶도 사업도 공부도 행복과 희망의 쟁취도 힘든 훈련의 연속이라는 사실을. 선수들 사이에 통용되는 ‘서로 골려주고 웃겨라.’ 보다 ‘서로 안아주고 웃겨라.’가 한결 더 좋아 보인다. 주고 받는 좋은 기운에 힘들어도 힘든 줄을 모른다. 행복과 희망의 쟁취가 하늘에서 그냥 굴러 떨어지는 것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목민(牧民)의 방법을 알고 실천한 안철수 의원
  • 대통령 윤석열이여, 더 이상 이재명의 꼼수에 속지 말라
  • 자신의 눈에 있는 '대들보'를 먼저 보라
  • 천하장사, 이봉걸 투병 후원회 동참
  • 세종시(을) 강준현 후보여 떳떳하면 직접 검찰에 고발하라
  • 제22대 총선의 결과와 방향은?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34 (르네상스 501호)
    • Tel : 044-865-0255
    • Fax : 044-865-0257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전원말안길2)
    • Tel : 010-2497-2923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 Tel : 042-224-5005
    • Fax : 042-224-1199
    • 공주취재본부 : 공주시 관골1길42 2층
    • Tel : 041-881-0255
    • Fax : 041-855-2884
    • 중부취재본부 : 경기도 평택시 현신2길 1-32
    • Tel : 031-618-7323
    •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 90-4
    • Tel : 051-531-4476
    • 전북취재본부 : 전북 전주시 완산동 안터5길 22
    • Tel : 063-288-3756
    • 법인명 :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김선용
    • 상임부회장 : 신명근
    • 대표이사: 배영래
    • 발행인 :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대전지부
    • 편집인 : 김용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선규
    • Copyright © 2024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